19일 대전시생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7~19일까지 3일간 한밭운동장 외 11개구장에서 열린 제3회 대통령기전국축구한마당은 6개부(여성부, 직장인부,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 황금부-70대)에 총 110개 클럽 2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지난 17일 한남대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17개 시ㆍ도의 특색있는 화려한 입장식이 펼쳐졌다. 대전시선수단(5개팀 120여명)은 중부권 시대를 이끌어가는 대한민국의 신중심도시라는 입장멘트와 함께 마지막 순서로 등장했다.
최고령 대회참가자에게 수여하는 황금특별상은 대전장수노인축구회 고문인 백양흠(남ㆍ99)씨가 선정돼, 건강100세 대전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는 것은 물론 전국생활체육 축구동호인들에게 귀감이 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강원 삼척, 경남 창원에 이어 대전에서 개최됐으며 대규모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통해 대전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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