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내 중소기업중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 12곳에 대해 유망중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연다.
시가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유망중소기업 글로벌 업 지원사업'을 공모, 59개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네오로드, ㈜부강테크, ㈜비제이파워, ㈜성광창호디자인, ㈜실리콘웍스, ㈜안지오랩, ㈜엔티뱅크, ㈜윕스, ㈜일신오토클레이브, ㈜지티사이언, ㈜파이칩스, ㈜한경아이넷 등이다.
이들 기업에는 향후 5년간 기술사업화지원은 물론 해외진출지원, 자금·인력·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다음달부터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UT-Austin)에서 현지 수요처를 발굴해 상위 기업 6곳은 현지 라운드테이블 주선과 납품계약, 기술협력 및 합작투자 등을 통해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꾀한다.
김기창 시 기업지원과장은 “매년 기업 12곳을 우수기업으로 지정해 글로벌역량을 강화시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경쟁력을 갖춘 유망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망중소기업 글로벌 업 지원사업'은 2014년까지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국텍사스 주립대학교와 함께 관내 우수 중소기업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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