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8시 30분께 대전 대덕구 갑천고속화도로 신탄진 방향에서 박모(46)씨가 운전하던 1t 화물차가 사고수습 중이던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경찰관 2명과 견인차량 직원 등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18일 오후 4시 24분께 아산 영인면의 한 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과 승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로 이모(58)씨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경질유 약 400ℓ가 유출돼 관계당국이 긴급 방재작업에 나섰다.
17일 오후 8시 39분께는 부여 규암면 호암리 일원에서 트랙터가 전복돼 복모(61)씨가 사망했다.
이날 오후 3시40분께 서산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248㎞지점에서 이모(48)씨가 몰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교통이 1시간여 통제되는 등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전 11시 51분께 공주 이인면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상행선 224㎞ 지점에서 탱크로리, 차량 운송용 트레일러 등이 연쇄 추돌했다.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김모(28)씨가 숨지고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휴기간 산을 찾은 등산객의 사고도 발생했다. 18일 낮 12시 4분께 공주 쌍신동에서 산행중 배모(59)씨가 실족해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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