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구 의원 |
이 의원은 오는 23일 'LH 국민임대아파트 건설'공약과 관련, 부여군청에서 LH 충남본부장, 부여군수와 함께 국민임대주택 공사 착공과 관련한 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LH는 부여 규암면 지역 약 7000평 규모의 땅에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께 토지 매각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 까지는 이 의원이 지난 달 치러진 선거를 전후해 사전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지역주민들의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국회의원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의원은 당선 이후에도 조용하면서도 치밀한 준비작업끝에 이번 협약을 성사시키게 됐다.
특히, 지난 14일 퇴임한 LH 이지송 사장과의 끈끈한 연도 한 몫했다. 대전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지역발전에 남다른 애착심을 가지고 이번 국민임대주택건설 건 성사에 발벗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 전 사장의 충청발전에 대한 의지가 없었다면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라며 “더구나 퇴임을 했음에도 평소 약속을 지키려 신뢰와 믿음을 준 이 전 사장의 아름다운 퇴진에 충청인의 한사람으로서 박수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7일 부여 여성문화회관에서 중부도시가스(주), 충남도,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 롯데부여리조트와 부여군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위한 공동추진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12월 도시가스 공급 목표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됨은 물론 부여군의 숙원사업인 규암, 은산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의 계기가 될 전망이며,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충남에서 유일하게 도시가스가 안들어가는 부여·청양지역이었기 때문에 지역민의 숙원을 풀기위해 이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도시가스 공급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때문에 이 의원은 이번 건을 성사시키기 위해 물밑에서 주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또 지난 선거기간 핵심공약중 하나였던 부여군과 롯데마트(9월 개점 예정)의 상생발전방안 마련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조만간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 의원은 “당선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처럼 지역의 대형 공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지역민들이 저를 믿고 성원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 공약을 실천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생활에 임하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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