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20일 동안 홍성·예산에서 열리는 전국연극제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 각 시·도 대표 연극팀이 열띤 경연을 펼칠 이번 연극제는 충남도청 문예회관과 홍주문화회관, 예산군문화회관 등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16일 홍보를 위해 충남도청 브리핑룸을 찾은 전국연극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
다음달 1일부터 20일간 충남도청 문예회관과 홍주문화회관, 예산군문화회관 등에서 제31회 전국연극제가 개최된다.
전국 각 시ㆍ도 대표 연극팀이 대통령상을 두고 열띤 경연을 펼치는 이번 연극제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탤런트 최주봉씨와 가애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식을 진행한다.
초청공연은 다음달 2일 오후 4시와 7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서울시의 '유목민'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하고, 10일에는 카자흐스탄 연극팀이, 같은 달 13일에는 러시아 연극팀이 초청돼 공연을 펼친다.
경연은 3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충남 대표 연극팀인 '홍성무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매일 1개팀씩 오후 4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무대공연과 함께 야외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ㆍ군 방문의날 운영을 비롯해 ▲전시회 및 학술행사 ▲지역특산물 판매 및 먹거리 부스 운영 ▲지역 특산품 홍보 ▲홍성ㆍ예산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 홍보 등도 내포신도시와 홍성, 예산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폐막식은 다음달 20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문예회관에서 축하공연과 연극제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전입섭 전국연극제 집행위원장은 “전국 최고의 연극팀들이 수준 높은 무대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수영ㆍ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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