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전국 146개 시군구 2만9500여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조사결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2% 하락했으나 전셋값은 0.0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변동없었으며 전셋값은 전주보다 소폭 상승(0.03%)했다.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보합세를 기록했고, 충남은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0.01%·전셋값은 전주에 비해 0.5% 각각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세, 전셋값은 한주 새 0.03% 뛰었다.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대덕구(0.07%)와 동구(0.01%)가 상승했고, 유성구(-0.02%)·서구(-0.01%)는 하락했다. 중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한주동안 동구와 유성구가 0.08%, 0.06% 뛰었으며 대덕구도 0.03% 올랐다. 중구와 서구는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충남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공주와 아산이 각각 0.04%, 0.03% 상승했고 천안과 논산, 계룡은 변동없었다.
전셋값은 아산이 한주간 0.08% 뛰며 도내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천안과 공주는 각각 0.04%, 논산은 소폭의 오름세(0.01%)를 보였다. 계룡은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충북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충주가 강세를, 한동안 뜀박질쳤던 청원은 안정세로 전환됐다.
아파트 매매가는 충주가 0.05% 상승했고 청원은 보합, 청주는 전주대비 소폭 하락(-0.01%)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셋값은 청주와 충주가 전주보다 각각 0.04% 뛰었고 청원은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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