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1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문제작체험교육' 위탁운영 협약을 맺었다. 그동안은 언론진흥재단에서 직접 학교를 접수받아 했던 사업을 올해 처음 위탁사업으로 공모, 중도일보가 충청권 최초로 지역학교를 대상으로 위탁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대전·충남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총 13회 운영된다. 대전 제일중과 서대전고, 천안 쌍용고 등 14개교 400여명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교육은 1일 8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미디어의 이해 및 활용 교육 ▲취재 및 기사 작성법, 보도사진 촬영법 교육에 이어 학생들이 실제 기사를 취재한 뒤 편집과 교열작업을 거쳐 실제로 '신문'을 만들어본다.
일선 현장에서 뛰는 취재기자와 편집기자가 강사로 투입돼, 신문제작 관련 노하우를 강의하는 것은 물론 취재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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