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박상덕)에 따르면 6월중 서대전네거리역을 노인 생활스포츠 테마역으로 이름 붙이고 지하1층 유휴공간에 '라지볼' 탁구장을 만들어 개장할 계획이다.
'라지볼 탁구'는 일반 탁구공과 달리 노란색에 큰 공을 사용해 시력이 좋지 않은 노인들이 공을 쉽게 칠 수 있다.
공사가 역사에 '노인 생활스포츠 공간'을 만드는 것은 도시철도 전체 이용고객중 21.6%가 우대권을 사용하는 노인층인데다 역사 접근성이 편리하고 대중적인 장소이기 때문이다.
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