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준 박사 |
지난해 8월 KRISS 에 방문한 AFRL의 영상 센서 기술 공동연구 제안에 의해 시작됐으며, KRISS는 AFRL과 항공우주연구개발 아시아지부(AOARD)로부터 3년간 총 3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KRISS 나노소재평가센터 이상준<사진> 박사 연구팀은 앞으로 사람의 눈을 모방한 다기능 적외선 영상센서를 구현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적외선 영상센서는 물체에서 방출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열선의 세기를 영상으로 재현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개발된 단색 적외선 센서는 방출되는 '열의 양'만을 검출했기 때문에 야간 물체식별 및 기상관측 등으로만 활용이 국한됐다.
KRISS 이상준 박사는 “적외선 영상센서개발 기술은 현재까지도 수출허가 품목으로 수입이 제한적이며 기술이전을 꺼리고 있는 분야”라며 “핵심기술의 확보로 우리나라가 앞으로 차세대 적외선 영상산업 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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