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시민체육공원에 조성한 하드코트 테니스장(5면) 전경.
연합뉴스 |
조치원 시민체육공원 일원에 조성된 조치원테니스장은 시비 5억3000만원을 투입해 기존 테니스장(Clay court)을 확장하고, 하드코트 포장 및 야간 스포츠 조명시설을 갖춰 시민에게 한차원 높은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드코트 테니스장은 각종 국제대회 공인구장으로 테니스 경기 시 부상위험 감소, 강우, 강설 직후 경기장 사용가능, 코트 관리의 용이성 등 각종 이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흙바닥 코트의 테니스장은 노면이 불규칙하고 강우 시 장시간 코트를 사용할 수 없는 점 등 단점이 있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하드코트 테니스장을 조성한 만큼 생활체육 활성화와 테니스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한 조치원 테니스장을 사용하려면 사용 개시 10일 전까지 시설관리사업소 체육시설분야에 사용허가 신청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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