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의 부채를 걱정하는 소리가 상당히 높은데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보가 공개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이 경제살리기의 관건이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애를 쓰고 있다”며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 대기업 할 것 없이 내가 어느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가를 생각할 때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기업이 애로라고 느끼는 복잡한 조례들을 전부 공개함으로써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도 지방자치단체가 우리 삶의 질을 위해서 어떻게 힘을 쓰고 있는가를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되어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간 신뢰를 회복할 수 있고, 부채 문제도 책임감있게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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