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령 660년으로 대전서 가장 오래된 괴곡동 느티나무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대전에 그렇게 오래된 나무가 있는 줄 몰랐던 지라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지역에 오래된 나무들이 궁금합니다.(오**ㆍ23)
▲ 수령 660년의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괴곡동 느티나무. |
천연기념물 지정예고되기 까지는 지역 시민단체의 노력이 컸다.'대전문화연대'와 '대전충남생명의 숲'이 지정 청원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했었다.
14일 현재 대전지역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는 130그루에 달한다. 동구 24그루, 중구 30그루, 서구 20그루, 유성구 48그루, 대덕구 8그루다. 수종별로는 느티나무가 96그루로 가장 많고 소나무 12그루, 왕버들 8그루, 은행나무 5그루, 팽나무 4그루, 회화나무 2그루, 참나무, 버드나무, 향나무가 각 1그루 씩이다.
수령 600년 이상 나무는 총 4그루, 괴곡동 느티나무 외에 ▲동구 효동 은행나무(600년) ▲유성구 반석동 느티나무(600년), 학하동 소나무(650년) 등이 있다. 400년~600년 미만의 나무는 총 8그루. ▲중구 대사동 느티나무(500년), 정생동 느티나무(400년) ▲서구 복수동 느티나무(430년), 평촌동 느티나무(400년) ▲유성구 덕명동 소나무(450년), 원내동 느티나무(400년) ▲대덕구 비래동 느티나무 2그루(580년) 등이 있다.
김의화 기자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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