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10억원 이상의 국비 지원을 요청한 국제행사 8건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 등 심사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총 사업비가 50억원이 넘는 2014 부산국제영화제와 2015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조사를 맡는다.
또 총 사업비가 50억원 이하인 2014 대전산림치유국제박람회와 2014 부산비엔날레, 201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2014 세계헌법재판회의총회는 기재부 전문위원회가 경제성과 타당성을 검토한다.
기재부는 “KIEP의 타당성 조사와 전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후, 심의를 통해 승인 여부를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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