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DB |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3일 “6월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의 콘셉트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미 김연아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을 '레 미제라블' 주제곡에 맞춰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아이스쇼는 당시의 감동을 더욱 극대화해 원작이 보여준 사랑과 용서, 희망과 구원에 대한 의미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건네는 위안, 이 시대의 모든 도전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총 연출을 맡은 올댓스포츠 구동회 부사장은 “뮤지컬 '레 미제라블'을 감상하는 듯한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공간적 배경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건물, 바리케이드 등의 상징적 오브제와 영상장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선수들이 얼음 위에서 군무로 감동적 장면을 표현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아이스쇼와 뮤지컬의 접목은 국내 첫 시도”라고 강조했다.
김연아는 자신의 프리 프로그램인 '레 미제라블'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김연아는 “많은 팬이 레 미제라블을 정말 좋아해 주시고 저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서 이것을 뛰어넘는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며 애착을 보인 바 있다. 아이스쇼 입장권은 오는 15일 저녁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544-1555)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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