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일차인 12일 현재 대전은 당초 목표를 이미 초과한 30개(금 9, 은 13, 동 8)를 따내며 순항하고 있다.
메달을 따낸 종목이 육상과 수영 등 기초종목에서 획득한 것이라는게 더욱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볼링, 역도 등의 종목에서도 메달을 획득해 목표(메달 총 60개) 초과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수영 여자 50m 자유형에 출전한 이수아와 100m 평영에 출전한 이다은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금메달을 획득해 수영종목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다. 두 선수가 현재 기록만 유지하면 13일에는 다관왕까지도 넘볼 수 있다.
충남선수단은 총 21개(금 9, 은 9, 동 3)의 메달을 따냈다. 육상에서 공주정명학교 홍신기(지적)가 원반던지기에서 14.6m로 금메달을 따내고, 청파초 박제언(지적) 육상(필드) 멀리뛰기, 포환던지기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실내조정은 전종목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며, 배드민턴 및 e스포츠는 선수단 대부분이 예선에 통과해 대회 3일째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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