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소년체전 대진표 '만족'

  • 스포츠
  • 스포츠종합

대전충남 소년체전 대진표 '만족'

체급경기ㆍ단체종목서 메달 획득 가능성 높아져

  • 승인 2013-05-12 16:52
  • 신문게재 2013-05-13 14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대전시체육회와 시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대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 대진표가 대체로 양호하게 이뤄졌다고 12일 밝혔다.

시체육회 및 시교육은 지난 10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단체경기 및 체급경기 등 총 19개 종목에 대한 대진추첨에 참가했다.

단체경기에선 럭비와 검도, 여중부 하키, 소프트볼 등 순수 단체종목의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목우승한 펜싱 남ㆍ여 사브르팀, 소년체전 3연속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동산중 탁구팀, 우승권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대전중앙중 배구팀 등은 초반에 강팀과 만나게 됐지만 예선전부터 기세를 몰아가겠다는 의지다. 체급경기에선 기대 종목인 복싱과 레슬링, 유도, 태권도에서 좋은 대진표를 받았으며, 나머지 종목들도 대체로 좋은 대진을 하게 돼 대전의 전력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는 게 시체육회의 설명이다.

교육청과 시체육회는 이번 대진추첨 결과를 토대로 이번 소년체전에서 금16, 은14, 동35 총65개 메달획득을 공동목표로 설정했다.

여기에 양궁과 역도, 수영 등 기록 경기의 선전을 도모해 16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대전 선수단은 올해 초등부 330명, 중학부 716명 등 총 1106명 규모로 이번 소년체전에 참가한다.

충남도 이번 대진추첨 결과에 대해 대체로 양호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단체경기의 경우 정구와 탁구, 배구, 하키 등이 초반 대진표가 잘 나와 메달이 무난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체급경기에선 레슬링과 유도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하는 등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만 30개 정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