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백두대간 여행길 편해진다, '오-트레인' 추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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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백두대간 여행길 편해진다, '오-트레인' 추가 운행

중부내륙순환열차 '오-트레인' 수원·천안·오송역 신설

  • 승인 2013-05-12 16:50
  • 신문게재 2013-05-13 7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수원·천안·오송 인근 지역과 백두대간이 한결 가까워졌다. 코레일은 15일부터 수원에서 백두대간으로 출발하는 O-트레인(중부내륙순환열차)을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행으로 수원·천안·오송역에서도 O-트레인을 바로 탈 수 있어 경기 서남부지역 주민의 중부내륙 관광기회가 많아졌다. 또한 호남, 대구, 부산 지역에서도 KTX를 이용하면 오송역을 통해 중부내륙 관광열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15일 수원역에서 첫 운행을 기념하기 위한 개통·환송행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도 오는 15일부터 첫 열차와 마지막 열차 출발·도착 시간이 연장되고 출발·도착역도 확대된다.

V-트레인 첫 열차 출발은 '8시 50분 분천역'에서 '7시 20분 영주역'으로 앞당겨지고, 마지막 열차도 '18시 53분 분천역' 도착에서 '20시 14분 영주역'으로 연장된다.

조형익 코레일 여행사업단장은 “중부내륙관광벨트가 중부내륙 지역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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