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자금조달 '물꼬'... 중기청 최대 3000만원 보증

중기청, 최대 3000만원 보증… 오늘부터 접수

승인 2013-05-12 16:49
신문게재 2013-05-13 7면

오희룡 기자

협동조합의 자금조달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은 13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협동조합에 대해 '협동조합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지난해 12월'협동조합기본법'시행으로 최근 협동조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서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협동조합기본법'상 협동조합이며 대출금 전액보증을 통한 낮은 대출금리, 보증료 0.2%p 감면, 약식심사만을 통한 신속한 지원 등이 이뤄진다.

보증한도는 출자금의 2분의 1 범위 이내에서 3000만원까지이며, 5년 이내 장기분할상환이 가능하다.

이번 특례보증은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신청건수, 규모 등의 추이에 따라 확대시행여부를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13일부터 전국 각 지역신용보증재단(대표번호 1588-7365)으로 하면 된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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