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과는 지난 해 개교 1년 만에 국내 5위, 세계 135위에 오르고 다시 1년도 지나지 않아 세계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QS사의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는 학교평판도(40%)와 졸업자평판도(10%)가 전체평가의 50%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높아 고려대 약대처럼 설립 2년차를 맞은 신생대학이 불리할 수밖에 없는 평가기준을 가지고 있지만 서울대 다음으로 국내 3위 진입한 쾌거를 이룬 것이다.
박영인 고려대 약학대학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약학대학은 현재 최고의 교수진을 초빙, 전문 약학인 배양을 위해 첨단시설 기자재 구축과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며 “특히 학생 전원기숙사 생활로 교수진 밀착된 학업 및 연구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약대가 갖추고 있는 강점이다” 고 설명했다.
약학대 박영인 교수는 “세종캠퍼스는 인접한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산업단지, 대덕연구단지의 중심인 세종특별자치시 내 유일한 약학대학으로 연구 및 교육 측면에서 국내적으로 최적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김공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