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부의장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 느껴”

'510유권자 대상' 수상

▲ 박병석 의원

유권자시민행동이 선정한 '510 유권자 대상'시상식이 지난 10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유권자 대상을 받은 박병석(민주당·대전 서구갑·사진) 국회부의장은 “어느 상이든 사람을 기쁘게 하지만 유권자 대상은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 부의장은 또 “갑·을의 관계가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로 재정립되는 시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갑·을 관계가 또다시 병·정의 관계로 새롭게 나타나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특히 “4번의 국회의원 활동을 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가 정무위원장 시절 카드수수료 인하 TF팀을 맡아 수수료를 낮출 수 있는 법을 민주당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대표 발의했던 일”이라고 술회했다.


최재헌 기자 jaeheo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