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펜싱 선수단은 지난 3~9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회장배전국남ㆍ여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금 2, 은 3, 동 7개를 따내며 올해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전망을 밝게 했다.
탄방중 강동석(3학년)과 경덕중 이성종(3학년)은 각각 에페ㆍ플뢰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도 줄줄이 입상 소식을 전했다. 충남기계공고 펜싱부(유승윤, 김진표, 박두순, 송재섭)와 대전여고 펜싱부(이민혜, 이민희, 이현정, 김은총)는 에페 단체전에서 준우승에 올랐고, 송촌고 여자 펜싱부(이다겸, 백민유, 전은혜, 오정아)도 사브르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경덕중과 도시공사팀, 에페 단체전에서는 대전대와 탄방중,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송촌고ㆍ대전대ㆍ용전중이 동메달을 따냈다.
대전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대전 선수단이 올해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도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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