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전략종목 육성사업에 코레일 사이클단이 최종선정돼 연간 6500만원씩 3년 간 모두 1억9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유일한 기반인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 창단 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 및 스포츠 저변확대를 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5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2차 심사에서 11개 팀이 올라가 프레젠테이션까지 심사하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코레일 사이클단을 포함해 최종 9개팀이 선정됐다.
올림픽 메달 사냥을 위해 스포츠과학을 접목, 국내 최고의 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코레일 사이클단의 강한 의지가 이번에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시체육회 등의 설명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사이클단에 지원될 연간 지원금의 효율적인 사용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 모범적인 사업 추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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