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규 회장 |
'앗! 타이어 신발보다 싸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타이어뱅크는 타이어 전문 할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1991년 5월 10일 창업주인 김정규 회장에 의해 만들어졌다.
대전 서구 용문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타이어뱅크는 창업 이후 현재 국내에 330여개의 타이어 전문할인점과 1000만명이 넘는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타이어뱅크는 국내 최초의 타이어 전문점 시대를 열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타이어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과거 타이어의 유통구조인 공장-물류센터(지점)-총판-대리점-카센터-소비자로 전달됐던 후진국형 유통형태가 타이어뱅크 설립 이후 현재의 선진국형 유통구조인 공장-타이어뱅크-소비자로 이어지는 3단계 유통형태로 바뀌게 됐다.
김정규 회장은 “우수한 품질의 동일제품을 가장 저렴하게 소비자에 매칭시키는 것이 타이어뱅크의 경영철학”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타이어만을 생각하며 국내 최초의 타이어 할인 전문점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타이어 보험(수리비용보상보험)'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타이어 보험은 말 그대로 새로 교체한 타이어에 이상이 생겼을 때 일정기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로, 김정규 회장이 고객들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개발했다. 타이어 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타이어 교환 매장뿐 아니라,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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