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정 유성구청장 |
허 구청장은 “전체 부지매입비 7000억원중 일부인 700억원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추경에 요구했는데 반토막도 안되는 300억원만 반영돼 부지 기반조사, 설계 등 사업추진 자체가 불투명해 보인다”고 지적하고 “예산 반토막도 모자라 애매한 부대조건을 통해 결국 대전시에 부담을 전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다른 국책사업이 추진된 전례에 비춰봐도 지역 차별적인 처사”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재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한 과학벨트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해서 “현정부의 추진의지가 박약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허 구청장은 주민의 뜻을 모으기 위해 10일부터 유성온천문화축제 현장에서 과학벨트 원안 정상추진 촉구 범구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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