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도일보가 주최한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이 9일 온양온천역에서 열려 시민, 단체, 학생 등 7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학교폭력 추방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승 아산경찰서장, 송명학 중도일보 부사장, 복기왕 아산시장, 이선영 아산교육장, 이명수 국회의원, 김응규 아산시의회의장, 이상욱 재향군인회장, 최정규 중도일보 상무.
박갑순 기자 |
이날 캠페인에는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 이명수 국회의원, 김응규 아산시의회의장, 이선영 아산교육장, 이재승 아산경찰서장, 각 기관 소속 단체 회원 등 700여명이 참가했다.
본사 송명학 부사장은 대회사에서 “정부의 4대악 척결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15개 시·군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며, “학교 폭력을 뿌리뽑을 수 있도록 중도일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복기왕 시장은 축사에서 “아산시 교육비는 충남에서 제일 많이 투입하고 있다며, 교육비와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선영 아산교육장은 “학교폭력은 가정과 학교에서 소통이 안돼 발생되고 있는만큼 소통을 위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Wee클래스, Wee센터, Wee스쿨을 활용해 부적응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 개입하겠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행사가 끝난 후 700여 명의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메고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 문구가 담긴 전단지를 시내 곳곳을 돌며 배포했다.
중도일보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며, 두번째 학교폭력추방 캠페인을 당진시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에 앞서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선 아산교육지원청 임동수 장학사와 아산시 유연옥 팀장이 중도일보 사장 표창장을 받았고, 탕정중 김경옥 교사와 김지훈 학생은 아산시장 표창, 영인중 김한웅 교사와 김용남 학생은 아산경찰서장상, 온양중 최충환 교사와 온양중 허준석·온양용화고 강희수 학생은 아산교육장 표창장을 받았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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