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락호ROCK페스티벌] 도심 그리고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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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락호ROCK페스티벌] 도심 그리고 자유

대전 첫 록페스티벌, 프리마켓, 아티스트존 등 다채

  • 승인 2013-05-09 14:07
  • 신문게재 2013-05-10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크라잉넛
▲크라잉넛
늘 머무르던 도시 속에서 맞는 한여름은 불쾌지수를 높일 뿐이다. 그러나 음악이 가세한 낯선 곳에서의 페스티벌 일정은 정신 줄을 놓고 생활인의 굴레를 벗어나라는 하늘의 뜻이다.

여름, 직장인이 휴가 내기도 좋은 타이밍 아닌가. 사실 음악을 주제로 특화된 페스티벌은 여전히 '그들만의 리그'일 뿐이다.

하지만, 아직도 “그게 뭐야?”라고 묻는 이들을 위해 올여름 논스톱으로 대기 중인 '호락호ROCK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호락호ROCK 페스티벌이 7월 5일부터 7일까지 대전 옛 충남도청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대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큰 규모의 록 페스티벌인 호락호ROCK은 이전에 시도한 적 없던 다양한 행사와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교통이 편리한 대전의 중심에서 열리는 축제이니만큼 기존의 수많은 록 페스티벌과 차별화한 새로운 도심 속의 록 페스티벌이다.

▲윈디시티
▲윈디시티
3일동안 국내 유명 아티스트로 이루어진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해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파워풀한 아티스트와 함께 올여름 시원하게 스트레스를 날려줄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호락호ROCK 페스티벌은 카이스트와 협력,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와 레이저쇼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락 콘서트를 선보여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적으로 모집된 프리마켓(보물찾기존)에서는 자동차 트렁크를 이용한 대규모의 카부트 세일(Car boots sales)이라는 벼룩시장 형태를 도입해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스푼앤포크존,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아티스트존 등 다양한 부스에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행사 전에도 다양한 형태의 길거리 공연을 통해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고,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언더그라운드의 인디문화를 끌어올려 대전의 활력 넘치는 전국 규모의 락 페스티벌로 확대할 것이다. 공연 외에도 많은 이벤트,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참여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호락호ROCK 페스티벌의 자세한 정보는 대전 예총 홈페이지(http://www.horockhorock.com/)와 호락호ROCK 블로그(http://blog.naver.com/horockhoro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수영 기자

●1차 라인업/3호선 버터플라이/크라잉넛/윈디시티/내 귀에 도청장치/갤럭시 익스프레스/허클베리핀/게이트플라워즈/Buena Fe/킹스턴루디스카/24일/옐로우몬스터즈/블랙백/럭스/13스텝스/스트라이커스/버닝햅번/BliTz/에이프릴세컨드/뉴크/노이지/셀로판리버/어쿠스틱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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