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대학의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66개교에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 사업으로 395억원을 지원할 방침인 가운데 일반대학 부문에서는 기존처럼 선도·우수·특성화 등으로 구분하지 않고 통합해 58개교 안팎을 선정키로 했다.
교원양성대학 부문은 교대·한국교원대 8개교를, 일반대학 부문에서 선정된 대학 중 입학사정관을 활용하는 사범대를 운영하는 10개교에 추가로 재정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권역별로 모두 5개교를 선정해 '입학사정관 연수·훈련 프로그램 지원 사업' 명목으로 학교당 1억여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5년간 지원받은 대학에 대해선 5년간 실적을 종합평가하기로 했다. 평가 결과 하위 20%이면서 평가 점수가 60점 이하이면 올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교육부는 자기소개서의 표절 여부를 판별할 유사도 검색시스템과 유사도 검증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지 여부 등 3가지 감점 항목을 신설, 항목당 2점씩 모두 5점 내에서 감점할 방침이다.
배문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