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이렇습니다] 으능정이 LED거리 차량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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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이렇습니다] 으능정이 LED거리 차량대책은?

내년까지 총 99면… 손님맞이 주차공간 조성 으능정이 주변 15곳 805면 운영, 대흥동지역 공영 8곳중 4곳 무료

  • 승인 2013-05-07 14:06
  • 신문게재 2013-05-08 13면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그건, 이렇습니다] 으능정이 LED거리 차량대책은?

Q 대전 원도심에 갔다가 으능정이 LED거리 시설물 공사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8월에 완공되면 방문객이 늘어날 것 같은데 주차시설은 어떻게 마련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우**ㆍ31)

A 대전시 중구 은행동 '대전스카이로드(으능정이 LED거리)'는 길이 214m, 폭 13.3m의 영상스크린을 갖춘 멀티미디어 영상시설이다. 사업비 165억여원을 투입, 지난해 5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70% 정도. 7월부터 시운전을 거쳐 오는 8월 전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차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으능정이 LED거리 옆 건물을 매입, 4층 규모의 고객지원센터와 47면의 지상주차장을 7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52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 총 99면의 주차장을 갖출 예정이다.

또 관광버스를 이용한 관광객의 방문에 대비해서는 관광객들이 으능정이 LED거리 입구에서 하차한 뒤 관광버스는 옛 충남도청이나 충무체육관 주차장 등에 주차하도록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으능정이 LED거리 주변에는 15개소 총 805면의 주차장(공·민영 주차장 합계)이 운영중이며 중구청이 운영하는 대흥동 지역 공영주차장 8곳 중 4곳은 무료다<표 참조>. 공영주차장의 위치정보는 중구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공영주차장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으능정이 LED거리'를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영상시설의 미관문제와 시설운영 부담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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