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장난감, 식품, 의약품, 의류, 유아용품 등 5개 품목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기술표준원·식품의약안전처 등과 함께 주요 수입물품을 집중 검사해 중금속 오염 등 위해성 확인시 즉시 국내 반입을 원천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들 5개 품목의 수입물량은 지난해 1월 2100달러에서 지난해 5월에는 2400만달러로 14.29%증가했다가 지난 11월에는 2000만달러로 다시 감소한바 있다.
관세청은 또한 그간 적발 정보를 활용해 우범 업체를 집중 단속하고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는 등 5월 한 달간 전방위적인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유모차·기저귀·장난감 등 수입 유아 용품에 대한 원산지 적정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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