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창업 초기부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앱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코리아 앱(Korea-App) 글로벌 마켓 진출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장 진출 유망 앱을 발굴해 맞춤형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직접 현지에서 기술과 시장 가능성을 검증 받고 투자유치까지 받아 올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이다.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10개팀(20명)을 비롯해 이스라엘 10개팀(20명), 미국 동부(보스턴) 24팀(48명) 등 총 44개팀(88명)이 선정돼, 각 나라에 직접 파견돼 기술과 시장성을 평가받는다. 또한 별도로 20개 앱을 선정해 현지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국내 전문기관의 국가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고객의 반응을 평가받고 사전 진단 컨설팅에 의한 마케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10개 융합 앱은 융합 앱의 개발, 융합 앱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그레이드 및 마케팅 비용을 앱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모바일, 웹, PC, SW 융합 등의 앱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 5년 미만으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은 오는 2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창업 포털사이트 '창업넷(www.changupnet.go.kr)'의 공고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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