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약 1조 8000억원에 이르며, 이는 국민 전체 의료비의 3.8% 수준으로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 남자 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미국의 14~17%보다 높은 17.9%로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프랑스, 캐나다, 미국 등 선진국은 이미 비만세를 도입해 국가 비만률 감소에 노력하고 있으며, 영국과 뉴질랜드도 현재 비만세 도입을 추진중에 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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