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구(부여ㆍ청양) 국회의원이 6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부지 매입비 분담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시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부지매입비 700억원을 살려 예결위에 상정했으며, 박범계 의원은 계수조정위원회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새누리당 충청권 국회의원들도 지난 3일 여의도에서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국고 전액 부담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강창희 국회 의장과 박병석 부의장이 있고, 양승조 최고위원 배출 등 충청권이 막강한 화력을 보유했다”며 “여야가 합치된다면 잘 해결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대전시와 세종, 충남ㆍ북 광역단체장들이 공동성명 등을 통해 의견을 보태주면 더욱 좋을 것”이라며 “충청권 의지가 하나 돼 확실하게 보여준다면 장ㆍ차관이 지역에 와서 몇 마디 떠드는 것에 소스라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주 황우여 대표를 만나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전액 국고 부담을 강력하게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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