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골퍼 39% “골프 전문숍서 클럽구매”

골프존, 스크린골퍼 회원조사… 의류는 대형 아울렛 최다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골퍼 10명 중 4명은 골프용품 전문숍을 통해 클럽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존이 TNS코리아와 함께 지난해 10~11월 최근 6개월 내 스크린골프를 이용한 골프존닷컴 회원(서울경기 및 6대 광역시 만 20~69세 남녀) 1700명의 표본을 추출해 골프용품 구입행태를 온라인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구간의 2.4%p), 클럽은 골프용품 전문샵에서, 의류는 대형 아울렛에서 주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존닷컴 회원들은 클럽 구매 시 39%가 골프용품 전문샵을 이용했다. 전문인터넷쇼핑몰 15%, 온라인 오픈마켓 15%, 인터넷쇼핑몰 10% 순으로 뒤를 이어 온라인 상에서의 구입비율도 40% 큰 폭을 차지했다.

이 외에 브랜드 매장은 7%, 온라인 중고 사이트는 6%에 그쳤다.

골프의류는 대형 아울렛에서 구입하는 비중이 2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백화점 18%, 브랜드 매장 17%, 인터넷 쇼핑몰 12%, 온라인 오픈마켓 11%, 골프용품 전문숍 10% 순이었다.

이들의 골프의류 구입행태는 티셔츠(상의)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바지(치마), 점퍼(자켓), 니트(카디건) 순이었다.

브랜드는 나이키 골프가 21%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나타났다. 아디다스, 테일러메이드 14%, 캘러웨이 11%, 르꼬끄 골프 8%, 빈폴 골프 7%, 헤지스 골프 5%, 휠라 골프 5%, 먼싱웨어 3%, 엘로드 3% 순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나이키 골프, 여성은 르꼬끄 골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은 단색(31.6%) 보다는 원색(38.6%)을, 디자인(20.9%) 보다는 기능성(39.1%)을 선호했다.

박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