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당진 도비도 내수면 어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시험연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로부터 목조 카누 20대를 후원받았다.
진수식은 8일 도비도 카누체험장에서 지역 기관장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이날 현장을 찾는 주민 등에게는 무료 체험 기회도 준다.
도비도 휴양단지 내에 있는 체험장에는 기존에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진 카누 30대가 구비돼 있으며, 이번에 20대를 추가 후원받아 전국 최대 규모의 카누체험장이 됐다는 게 어업계의 설명이다.
향후 학교와 기업체, 일반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카누는 물론, 갯벌체험을 운영해 보다 많은 관광객 및 레저객들을 불러모을 수 있을 것으로 어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카누 체험 요금은 성인 2만원, 학생은 1만5000원으로, 사전에 도비도 내수면 어촌계(041-353-6118)로 유선 신청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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