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ㆍ배재대 학사구조 개편, 학과폐지 및 정원 감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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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ㆍ배재대 학사구조 개편, 학과폐지 및 정원 감축 발표

목원대-5개과 폐지ㆍ75명 감원, 건축 등 6개학과 융복합 배재대-전공 5653개로 축소, 입학정원도 42명 줄여

  • 승인 2013-05-06 18:17
  • 신문게재 2013-05-07 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목원대와 배재대가 6일 정원 축소를 포함한 학사 구조 조정안을 공식발표했다.
목원대는 독일언어문화학과, 프랑스문화학과, 스포츠산업과학부, 소재디자인공학과, 컴퓨터교육과 등 5개과를 폐지 또는 통합하고 정원 75명을 감원키로 했다.

독일어문화학과와 프랑스문화학과가 국제문화학과로 통합되고 스포츠산업과학부는 골프 전공이 폐지되면서 스포츠건강관리학과로 신설된다. 소재디자인공학과는 올 신소재화학공학과로 과명칭을 변경해 신입생을 모집했고 컴퓨터교육과는 없어진다. 기존 6개학과가 융복합해 건축학부 (5년제 건축학전공, 건축공학전공), 건반악학부(피아노 전공, 반주전공), 미술학부(한국화, 서양화, 기독교미술전공)로 바뀐다.

5년제와 4년제로 나뉘었던 건축학부는 70명 정원으로 통합 모집해 입학 3년 차에 5년제와 4년제를 선택하도록 했다. 융합미디어전공, 스마트모바일전공, 보건관리학전공이 신설되면서 융합컴퓨터 미디어학부, 정보통신융합공학부, 의생명보건학부로 개편된다.

배재대는 5개 단과대 56전공을 5개 단과대 53개 전공으로 줄이고 2014학년 입학 정원도 전년대비 42명 감소한 2278명으로 감원한다.

프랑스어문화학과, 독일어문화학과, 미디어정보ㆍ사회학과 등 3개 학과는 모집단위 전환 및 폐지되고 항공운항과, 중소기업컨설팅학과, 사이버보안학과 등 3개 학과가 신설된다. 국어국문학과와 외국어로서의한국어학과는 한국어문학과로, 비주얼아트디자인학과와 미술조형디자인학과는 미술디자인학부로 통합된다. 문화예술콘텐츠학과의 경우, 미디어콘텐츠학과, 연극영화학과로 분리된다.

음악학부도 피아노과와 실용음악과로 학과 분리작업이 이뤄진다.

명칭 변경(교육과정 개편)학과는 10개에 이른다. 심리철학과는 심리철학상담학과, TESOL영어과는 TESOL비즈니스영어학과, 법학부는 공무원법학과 등으로 각각 변경된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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