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전시생활체육회(시생체)에 따르면 7일 오후 시생체 사무실에서 담당 부서 관계자와 대전시패러글라이딩연합회 관계자가 만나 식장산 활공장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본보 보도 이후 이 문제가 이슈화되자 시생체 측이 패러글라이딩연합회에 협의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논의 시패러글라이딩연합회 측은 시생체 측에 식장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조성 및 착륙장 마련의 필요성을 담은 계획서를 전달하고,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에는 패러글라이딩 착륙장 개발 및 임대(임대 및 생활체육시설 병행), 이륙장 시설보완 공사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담겨있다는 게 시패러글라이딩연합회 측의 설명이다.
시생체는 시연합회와 논의 전 전국패러글라이딩연합회 측에 관련 법 저촉 여부를 문의하는 등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및 착륙장 설치 문제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생체는 이같은 문의 사항을 바탕으로 시연합회와 논의한 뒤 의견을 정리, 대전시에 낼 것으로 보인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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