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RP(국제방사선 방호위원회)는 1928년 발족한 이래,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방사선 장애로부터 인간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방호하는 방사선방호 체계 및 방법을 권고하는 권위있는 국제기구다.
조건우 본부장이 선임된 제 4 분과위원회는 '안전규제 이행'을 담당하며, 1명의 위원장과 15명의 전 세계 방사선방호 규제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위원 임기는 2013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다.
한편, 조건우 본부장은 2013년부터 UN 산하 전문위원회 중 하나인 UN방사선영향위원회(UN SCEAR)의 한국 대표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방사선 안전규제 전문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국제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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