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대통령의 방미가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우리의 안보위기,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만나는 뜻 깊은 자리에서 한미 양국이 북한의 도발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고 동맹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등 미래지향적인 합의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 동행과 관련해 “박 대통령의 방미를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 강화와 대한민국 경제회복의 계기로 삼겠다는 뜻인 만큼 경제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가 나오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 김한길 신임 대표도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남북한의 갈등보다 더 뿌리깊은 곳에는 북미 관계가 있다”면서 “한반도 긴장 완화의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 방미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