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이번주 충청권 188억원 상당 공사 입찰

논산 '고향의 강' 정비 등 16건

조달청은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이번주 충남 논산의 '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 충청권에서 16건 188억원 상당의 공사를 입찰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65건 약 1344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대구도시공사 수요의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1-6공구)' 등 25건을 제외하고는 40건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약 54%인 72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28건, 293억원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2건 893억원(이 중 433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대전 2건·3억원 ▲충남 5건·136억원 ▲충북 7건·22억원 ▲세종 2건·27억원 등 충청권에서만 16건 188억원이다.

이가운데 지역제한입찰공사는 32억원 상당,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51억원 상당이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 449억원, 경상북도 290억원등이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27%가 대형공사로서 최저가낙찰로 집행되는 약 363억원 상당의 '시흥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조물 설치공사'가 집행될 예정이다.

대형공사 입찰을 제외한 나머지는 약 981억원 규모로서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오희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