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육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 51분께 유성구 추목동의 한 군인아파트에서 A(36)소령이 집 안에서 연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사건은 연기가 A소령의 집 밖으로 새어나오면서 인근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해 드러났다. A소령은 최근 개인적인 문제로 고민하다가 이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일 해당 사건을 A소령이 소속한 육군 군수사령부 헌병대에 이첩했다. 육군 군수사령부 관계자는 “A소령이 자살을 시도한 것이 맞다”며 “현재 헌병대에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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