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민간주도형 3농혁신 추진

안 지사, 농어업 기관ㆍ단체장 간담회 개최

▲ 안희정 충남지사

충남도가 민간주도의 3농혁신 확산과 실천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도는 2일 오전 10시 소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송석두 행정부지사, 강사용 전국농민회 충남연맹 의장, 이창현 농협중앙회 충남지부 부본부장 등 도내 19개 기관ㆍ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관련 기관ㆍ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허승욱 3농혁신위원장의 '3농혁신 추진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농협중앙회충남지부 등 5개 기관ㆍ단체의 3농혁신 추진계획 발표,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3농혁신 3년째를 맞는 올해는 30대 중점사업을 선정해 성과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충남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3농혁신 추진계획 발표에서는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가 30대 중점사업과 연계한 기관ㆍ단체별 특색을 살린 시책을 제안했다.

안 지사는 “3농혁신이 성공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토론에서 거론된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