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회는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가 육성하는 세종시야생화연구회(회장 이주호)가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전시마당, 체험마당, 버섯사진전 등이 진행된다.
전시마당에서는 연구회원들이 가꾸는 종덩굴, 깽깽이풀, 삼지구엽초, 비비추 등 희귀 야생화 400여 점을 선보였고, 체험마당에서는 화초심어가기, 도자기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렸다.
특히 화초심어가기 무료체험은 꽈리, 닥풀, 매발톱 등을 직접 심어 가정에서 키울 수 있도록 해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피옥자 농기센터 도시농업담당은 “야생화작품전시회를 통해 산업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꽃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건전한 취미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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