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약과 사업의 진행상황을 보면, 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한 도민 참여예산제는 지난해 수산분야를 시작으로 올해 문화ㆍ체육ㆍ관광 분야 등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심야약국 운영사업은 지난해 44개에서 올해 67곳으로 확대 운영해 올 1월부터 3개월 동안 15만 여명의 불편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부여군 노인 고령친화단지는 2014년 노인시설 기능보강 사업으로 17억원을 신청하는 등 추진에 숨통이 트였고, 부지와 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있던 서울학사도 500억원의 기금 조성 목표액 중 286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지난달 22일 발표된 매니페스토의 공약 이행 평가에서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은 기초단체 공무원들이 매니페스토 실천운동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공약 이행 결과 공개를 소홀히 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도 관계자는 “공약 사업 대부분이 정상진행 중에 있어 지난해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던 것처럼 올해도 좋은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 지사의 공약 이행 상황은 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 '열린 도지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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