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오송화장품ㆍ뷰티세계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둔 2일 청원군 오송읍 박람회장 현지에서 열린 최종 리허설에서 보디페인팅을 한 모델들이 아름다움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
건강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2013 오송 화장품ㆍ뷰티 세계박람회(이하 오송뷰티박람회)'가 화려한 개막과 함께 아름다움의 축제에 들어간다.
오송뷰티박람회는 3일 오전 8시 박람회 개장을 축하하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부터 5시25분까지 두시간 가량 개막식을 열고 24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김화중 공동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되는 공식행사는 박람회 공동조직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개회사에 이어, 오송 박람회 개막식을 위해 특별히 참석한 세계 이ㆍ미용 협회 회장 살바토레 포데라(Slavatore Fodera)와 정홍원 국무총리가 축사를 한다.
KTX 오송역 일원의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의 개막식은 김중자 무용단의 전통 오고무 공연과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의 헤어, 메이크업, 특수분장으로 화려하게 꾸민 뷰티퍼포먼스로 시작된다.
개막의 문을 여는 오프닝 주제공연은 세계보디페인팅 협회장 알렉스 바렌드렉트(Alex Barendregt)의 총연출과, 폴란드 아트 컬러 발레(Art Color Ballet)의 안무가 겸 보디페인팅 아티스트 아그니스카 글린스카(Agnieszka Glinska)의 안무, 그리고 국내 정상급 댄서들이 공동으로 만들어 내는 보디페인팅과 뷰티 댄스퍼포먼스 형태로 화려하게 진행된다.
'아름다운 세상으로의 초대'라는 타이틀의 개막 이벤트는 정홍원 국무총리, 박람회 공동 주최기관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화중 공동조직위원장, 정승 식품약품안전처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를 비롯해, 살바토레 포데라 세계 이ㆍ미용협회장,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 박람회 홍보대사인 강지환, 박은혜의 버튼 터치와 함께 립스틱 모형의 시계탑 등장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24일간 미(美)의 여정과 오송에서 만들어지는 세상의 변화를 만나는 시간을 카운트다운하는 시계탑은 박람회 기간 동안 불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식후행사에는 시스타, 포맨, 달샤벳, 지나, 박상철, 하예나 등이 출연해 축하하는 흥겨운 무대를 꾸미고 오후 2시부터 박람회 홍보대사인 박은혜와 강지환의 팬사인회가 열린다.
오송 화장품ㆍ뷰티세계박람회 개막식은 오후 4시부터 KBS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ㆍ외 367개의 화장품ㆍ뷰티 기업과 2000명의 바이어, 100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화장품ㆍ뷰티 세계박람회는 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개최되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입장권은 현장 판매소와 온라인 티켓링크, 농협, KTX역사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북=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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