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정구부는 지난 1일 전남 순천 팔마정구장에서 막을 내린 '제49회 전국대학정구대회' 개인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규, 최승규(사회체육학과 4년)는 강선빈, 진인대(경상대)를 세트스코어 4-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은 예선리그에서 조2위로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해 대학정구 강호인 군산대와 6강에서 만나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떨어졌다.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년 춘계실업유도 최강전'에선 코레일 유도단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코레일 유도단은 단체전 우승, +100㎏급 동메달(조은샘)을 따내 눈부신 활약을 했다.
코레일 유도단은 단체전 16강전을 부전승, 국군체육부대와의 8강전을 4-0 압승, 용인시청과의 준결승전을 4-1 승, 인천광역시체육회와의 결승전까지 4-1로 챙기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대전 선수들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하며 올해 전국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홍석 대전대 정구부 감독은 “10월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7월까지 엔트리를 결정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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