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행복도시건설청 및 세종시, 국무조정실 세종시 지원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무조정실 세종시 지원단 주관으로 세종시와 행복도시건설청, 안전행정부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4대 기관이 공동 도출한 8대 협업과제를 구체화하는 첫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전 공무원 등 이주민 불편해소와 대중교통, 인센티브, 건설관리, 지역개발, 투자유치, 과학벨트, 중장기 발전방안 등 8개 과제별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개선대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8대 세부과제별 협업 시스템 강화는 업무 혼선 및 중복 투자를 막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행복청은 이에 앞선 오전 국무조정실과 미래 자족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15년 정부세종청사 이전 완료 후 자족성 담보에 한계를 맞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전 기관 및 기업, 단체에 대한 인센티브 등 법적·제도적 뒷받침 마련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주여건 현주소와 하반기 주요 계획을 바탕으로, 생활불편 최소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8대 과제별 TF팀 첫 출발과 함께 정주여건 등 분야별 개선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