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림교육 종합계획'에 따라 2017년까지 250곳의 유아숲체험원 조성과 권역별로 10곳의 산림교육센터를 지정해 연간 180만명이 숲에서 산림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들이 수준 높은 산림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민단체, 산림계열 학교와 연계해 2017년까지 1만명의 산림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수요원 연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관리할 계획이다.
이어 산림교육 분야 사회적 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전문직종의 일자리 확대도 지원키로 했다.
산림청은 또한 교육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주제를 가진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산림교육 내용 을 강화해 학교교육과 산림교육의 연계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산림청은 “산림교육 종합계획 시행을 계기로 숲을 활용해 국민의 정서함양과 산림에 대한 가치 인식을 제고하고 행복한 녹색복지국가 구현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이 구축됐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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