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현진은 6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첫 경기는 클레이튼 커쇼, 두 번째 경기는 테드 릴리가 맡는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3연전과 마찬가지로 좌완 세 명이 차례로 등판한다.
류현진에게는 낯선 팀이 아니다. 바로 메이저리그 데뷔전 상대가 샌프란시스코였다. 지난달 3일 샌프란시스코를 만난 류현진은 6⅓이닝 3실점(1자책) 패전 투수가 됐다.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피안타 10개를 맞는 등 내용은 썩 좋지 않았다.
최근 두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류현진에게는 설욕의 기회다.
샌프란시스코는 팀 타율 2할6푼1리로 메이저리그 전체 9위에 올라있다. 득점도 115점으로 13위다. 반면 장타율은 3할7푼4리로 전체 26위에 그치고 있다. 홈런 역시 18개로 2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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