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8~10일 3일 동안 제2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11~12일 이틀 동안 제2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100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조정스포츠 붐을 확산하고 대회 개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조직위의 대회운영능력을 향상시키고 대회 준비사항을 마지막으로 점검한다는 목적도 있다.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는 전국 62개팀 450명의 선수가 2000m 코스 34개 종목에 출전해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어서 개최되는 제2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의 향방을 미리 점칠 수 있는 전초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회는 개별 종목 시상과 함께 시ㆍ도 소속팀들의 종합 점수를 매긴 시도별 종합시상을 하게 된다.
제2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는 62팀 500명의 선수가 1000m 코스 13개 종목에 참여해 각자의 기량을 선보인다.
대회 첫날인 11일에 개최되는 동호인대회에는 기관단체 16개팀, 일반동호인(남) 18팀, 일반동호인(여) 8팀, 고등부(남) 2팀 등 총 44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충주시가 주관하고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한다.
지난해 개최된 28회 대통령기 대회에는 51개 팀 35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했으며, 제1회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는 실내조정을 포함해서 500여명이 참가했다.
충북=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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