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부대에 따르면 올 골프지도학과에 입학한 신기원, 김승국, 김다혜가 최근 국내산악자전거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했다.<사진>
신기원과 김다혜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7회 문화체육부장관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44㎞부문에서 1위와 2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제12회 아산시 충무공 이순신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에서 신기원과 김승국은 남자대학부 32㎞부문에서 2와 3위를, 김다혜는 여자대학부 35㎞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기원과 김승국은 현재 남대부 랭킹 1위와 4위에 올라있고 김다혜는 여대부 2위다.
특히 신기원과 김승국은 오는 11ㆍ12일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주니어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이들은 골프에서도 신입생 답지 않은 기량으로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연습에 매진하면서 남는 시간을 활용해 MTB 연습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신기원은 “당분간은 골프와 산악자전거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사이클 세부종목인 MTB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현재의 목표”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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